(추억편) 군대에서 미술작업한 이야기1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군대 가서 축구 잘하고 그림 잘 그리면 대우(예쁨) 받는다는 소리를 입대하기 전부터 많이 들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건대 그 말은 사실이다 ㅋㅋ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군대에서 이랬다 저랬다~ 말도 안 되는 무용담부터, 주워들은 남의 이야기를 자기 일인 양 꾸며낸, 허황된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난 원래 허세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군대 뻥은 쳐본 적이 없다. 내가 말로만 떠들었다면 믿기지 않았을 수 도 있는 군대에서 그림 그린 이야기. 미대생이라면 공감할 수도, 미대생이 아니라면 생소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제 시작해보려 한다. (추억편) 군대에서 미술 작업한 이야기 1. 작업의 서막 모름지기 군대 가면 잘해도 잘한다고 하지 말고, ..
2020.10.27